부드럽고 구수한 순두부 된장찌개 만들기 후기
한 숟가락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집밥 레시피
안녕하세요~!
오늘은 부드러운 순두부를 넣어 더욱 고소하고 속이 편안해지는 순두부 된장찌개를 만들어봤어요.
날씨가 쌀쌀해지거나 입맛이 없을 때 생각나는 국물요리 중 하나인데요.
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건강한 맛이 살아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!
순두부 된장찌개 재료 소개
- 다시마, 마른 멸치, 건새우 (육수용)
- 된장 1~2스푼
- 간 마늘 1스푼
- 양파 반 개 (채썰기)
- 순두부 1팩
- 대파 약간 (송송 썰기)
순두부 된장찌개 만드는 순서
1. 육수 먼저 준비해 주세요
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, 마른 멸치, 건새우를 넣어 끓여줍니다.
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내고 약불로 줄여 10~15분 정도 은은하게 육수를 우려 주세요.
이 육수 덕분에 국물이 훨씬 깊고 깔끔한 맛이 나요.
2. 된장 풀어 넣기
우려낸 육수에 된장 1~2스푼을 체에 걸러 넣어주시면 찌개가 훨씬 부드럽고 뭉침 없이 깔끔하게 풀립니다.
저는 체에 밭쳐가며 국자 뒷면으로 꾹꾹 눌러 풀어주었어요.
3. 간 마늘 넣기
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 찌개에 은은한 풍미와 깊은 맛을 더해주세요.
마늘은 너무 많지 않게 넣는 게 좋아요.
4. 채 썬 양파 넣기
양파 반 개를 얇게 썰어 된장이 잘 풀린 육수에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.
양파는 끓일수록 단맛이 살아나서 찌개가 더 깊은 맛을 내게 해줘요.
5. 순두부 넣기
이제 부드러운 순두부를 그대로 숟가락으로 떠서 찌개에 넣어줍니다.
크게 휘젓지 않고 순두부의 형태가 어느 정도 남도록 조심스럽게 끓여주세요.
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도 좋아요.
6. 마지막으로 대파 송송
찌개가 한소끔 끓으면 송송 썬 대파를 넣어 마무리합니다.
파 향이 올라오면서 고소하면서도 칼칼한 풍미가 더 살아나요.
완성된 순두부 된장찌개 한 그릇의 만족감
완성된 찌개를 밥과 함께 먹어보니 정말 속이 편안하고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.
순두부의 부드러운 식감 구수한 된장의 풍미 거기에 멸치와 건새우로 우린 깊고 깔끔한 육수까지 더해져
집밥의 정석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어요.
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맛이라 가족 반찬으로도 제격이었어요
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
- 속 편한 국물요리를 찾는 분
- 냉장고 속 재료로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은 분
- 순두부찌개는 좋아하지만 맵지 않게 먹고 싶은 분
- 된장을 활용한 건강한 찌개를 찾는 분
마무리
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이렇게 따뜻한 찌개 한 그릇이 참 위로가 되더라고요.
집에서 만든 순두부 된장찌개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자연스럽고 깊은 맛이 살아 있는 건강한 한 끼예요.
바쁜 하루 속에서도 이렇게 정성 한 스푼 더해 따뜻한 집밥 한 끼 즐겨보세요.
#순두부된장찌개 #집밥레시피 #된장찌개레시피 #순두부요리 #간단국물요리 #구수한찌개 #집에서한끼 #국물요리 #자취생요리 #된장요리